청소년 50여 명에게 점심식사 제공
함께 ‘우동 기내식’ 개발, 서비스 중
함께 ‘우동 기내식’ 개발, 서비스 중
정호영(가운데) 셰프와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점심식사를 만들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에어서울이 16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일식 요리사 정호영 셰프와 함께 청소년 약 5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한 끼로 전하는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에어서울 임직원들과 정호영 셰프는 아침부터 직접 준비한 우동과 오뎅, 유부초밥 등을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에어서울과 정호영 셰프는 지난해 함께 손을 잡고 항공사 최초의 ‘우동 기내식’을 개발하며 항공업계 기내식의 다양화, 고급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도 정호영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동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식사 전에는 국립항공박물관 소속 학예사로부터 국내 항공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견학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 해를 보내며 에어서울에 대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를 직원들이 자원해 어느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2024년 겨울의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주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은 “정호영 셰프의 맛있는 식사와 항공 분야의 진로 체험의 기회를 허락해주신 에어서울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