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청군] |
[헤럴드경제(산청)=임순택 기자] 산청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군 단위에서 공유재산 관리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17일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4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재정수입 확충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체계적인 재산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지자체 유형 및 공유재산 규모를 기준으로 그룹별로 나눠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는 공유재산 업무 처리 계획 수립의 적절성 및 재산 관리 상태, 재산 활용 등을 심사했다.
산청군은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3개 분야와 9개 지표 자료 분석 및 검증 등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로 지정됐다.
특히 중기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대장 정비율, 무단 점유지 발굴 및 변상금 부과율, 대부료 및 사용료 징수율, 재산 관리 수입 증대 노력, 유휴재산의 적극적인 활용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군은 재정 인센티브 4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공유재산 관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및 개선해 업무에 적용하는 등 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