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만족도 종합 점수 및 조사 항목별 점수 [그래프=부산시설공단]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공단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86.7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6.6점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로, 시민들의 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한 공단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과의 소통 확대 및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올해 조사는 공원, 교통, 상가 등 6가지 관리 시설의 21개 고객 접점 지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분야별 점수는 서비스 환경 85.9점, 서비스 과정 87.2점, 서비스 결과 88.1점, 사회적 만족 87.3점, 전반적 만족 84.9점을 기록했다.
특히 서비스 결과와 사회적 만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매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서비스 체감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4년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한마음스포츠센터가 ‘지역 우수 종합 체육 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두리발’ 서비스는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고객 만족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