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지역혁신클러스터 우수 기업 지정 및 성과 공유

[사진=경남테크노파크]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지역산업진흥원은 17~18일 이틀간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4년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 R&D 수행 기업과 비R&D 기업 지원 프로그램 수혜 기업,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연계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가 지원하고, 경남TP, 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협력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역혁신클러스터 지구 내 특화 산업인 항공부품·소재산업을 집적하고 육성해 글로벌 클러스터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연구 개발, 기업 유치, 정책 지원, 인력 양성, 기업 지원, 글로벌 협력 등 맞춤형 지원을 수행한다.

이번 성과 교류회는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우수 기업 3개사 감사패 전달, 2024년 사업 주요 성과 공유, 차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디엔엠항공은 6억 3000만원을 투입해 ‘대형 기체 구조물 조립용 드릴링-패스닝 멀티 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래항공은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기체 구조물 패스너 양방향 조립 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하이즈항공’은 2024년 ‘클러스터 챌린지 기업 지정 및 육성 프로그램’으로 공정 개선과 인증 지원을 받아 공정 최소화와 검사 시간 단축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의 안전보건 중심의 관리 계획에 맞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구축했다.

또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 수혜 기업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경남지역산업진흥원 김태진 원장은 “이번 교류회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R&D사업과 비R&D사업을 연계해 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확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이 항공산업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클러스터 내 기업과 기관이 연계 협력해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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