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銀, 포스코 인니법인 2억 달러 지원

운영자금·공급망금융 등 MOU


김응철(오른쪽)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과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포스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총 2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운영자금 ▷공급망금융 ▷환리스크 헤지 ▷임직원 대출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 후 단일 기업 지원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이번 협약으로 원가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진출 포스코 계열사·협력사의 환리스크 관리, 원가 경쟁력 확보, 수출입 파트너사와의 빠른 자금 회전 등 금융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안해 체결됐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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