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기업정보 분석 맞춤정보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의 AI기반 산업단지 기업지원 시스템 ‘KICXUP 비즈모아’. [산단공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스마트K-팩토리’에 AI기반 산업단지 기업지원 시스템인 ‘KICXUP 비즈모아’ 서비스를 12월 20일부터 시작한다.
KICXUP 비즈모아 시스템은 공장설립온라인 시스템 및 기업신용정보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본 정보 분석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부·지원기관·지자체의 지원사업을 AI 기반으로 추천하여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AI 알고리즘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업종·매출액·수출 여부·인증현황 등 30개 기업정보를 분석해 기업성장 단계를 확인하고, 400여개 기업지원 기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기업지원 사업을 추천한다.
자금, 연구개발, 인력, 교육 등 현재 신청 가능한 기업지원 사업 현황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자별로 지원 가능한 정책사업 현황 확인 가능해 기업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 지원 서비스 키워드 검색 기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분야의 지원사업 확인도 가능하다. 지원 사업 키워드, 지원기관, 기업이 위치한 지자체를 설정해 놓으면 신규 지원사업 중 기업 특성에 맞춰 지원 사업을 이메일 또는 알림톡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다.
KICXUP 비즈모아는 기업 DB를 분석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장정보와 신용정보사의 DB를 융합해 기업의 성장단계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빅데이터 분석자료와 기업성장 단계 별 기업 지원 정책 활용 정보와 매칭하여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지원 AI를 도입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보유한 산업단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최적의 AI를 도입했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며 “산업단지에서 생성되는 제조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 성장지원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