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1일 작은 설인 동지(冬至)를 맞이하여 가족단위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 ‘둥기당기 동지(冬至)맞이’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와 미디어숲에서 개최한다.
동지맞이 특별행사 ‘둥기당기 동지(冬至)맞이’는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를 기억하고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전통 풍습과 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팥떡 시식 행사 ▷팥떡 요리 체험 ▷팥을 활용한 영·유아 소근육 발달 체험 ▷동짓날 새해소원 풍등 만들기 ▷팥으로 만드는 마라카스▷팥죽 할멈과 호랑이가 함께하는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평소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콘텐츠 중 매진 행진을 이어오던 ‘요리’ 프로그램을 전통 명절 ‘동지’에 특화하여 구성한 것으로 팥을 재료로 한 요리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연말 맞이 가족 단위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팥을 활용한 요리, 미술, 감각놀이 등의 체험들로 동지라는 절기를 친숙하게 느끼고 액운을 떨쳐 다가오는 새해를 잘 맞이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이어 “팥의 밝고 힘찬 기운으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5년 1~2월에는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공연, 체험 전시, 요리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내년 겨울방학 신규 콘텐츠에 대한 포부도 아끼지 않았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특별행사 ‘둥기당기 동지(冬至)맞이’는 별도 사전예약 없이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