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패션 리퍼브·재고 관리 솔루션 기업 수니콘(대표 이건행)이 브랜드 이미지 희석 없이 재고를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맞춤형 디지털 전용관 ‘리웨이크 부티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니콘은 자체 개발한 패션 재고 관리·판매 플랫폼 ‘리웨이크’를 통해 연매출 100억원 규모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한 70여곳의 브랜드에게 리퍼브/재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웨이크는 ▲리퍼브/재고 상품의 입고 ▲보관 ▲검수 ▲패키징 ▲배송 ▲고객 서비스(CS) ▲판매 데이터 제공 및 인사이트 도출까지 재고 효율화를 위한 AI기반 사용자 맞춤 추천 및 재고관리 올인원 솔루션이다.
수니콘은 프로젝트 진행 중, 아울렛, 자사몰, 플랫폼 등에서 패션브랜드들의 할인과 같은 일반적인 방식이 브랜딩에 도움이 되지 않고 차후 출시하는 제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환경변화에 따른 디자이너패션산업 현황조사 및 육성방안 연구’에 따르면,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의 약 42.72%가 재고로 남고 있다.
이에 수니콘은 패션 산업의 재고문제 해결을 위해 브랜드 맞춤형 디지털 전용관을 도입,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과 데이터 인사이트를 결합해 최적의 재고 소진 전략을 제시한다.
지난 18일 출시한 리웨이크 부티크는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지킨 혁신 서비스이다. 기존 재고 판매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온라인 팝업스토어 및 브랜드 전용관 형식으로 각 브랜드의 철학과 이미지를 온전히 반영하는 맞춤형 스토어 디자인을 제공하며, 요청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또한, 브랜드가 데이터를 더 많이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재고 관리를 돕는다.
특히, 폐쇄형 판매 환경을 구축해 특정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 한정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브랜드의 과도한 대중화를 방지하고, 이미지 손상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판매 가격을 실시간으로 책정, 브랜드의 고유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단기간 내 효율적인 재고 판매를 지원한다.
한편, 수니콘은 서울 송파구에서 지원하고 (재)서울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등 4차산업에 특화된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