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의과학대학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웹툰디자인과가 지난 11~13일 석당문화관 1층 로비에서 ‘제51회 웹툰디자인과 졸업 작품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졸업 작품전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하나로, 학과 특화 프로그램 경진대회 형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전시는 웹툰 그래픽, 웹 디자인, 트렌드 디자인, 창업 콘텐츠, 웹툰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개인 및 단체로 준비한 작품에 예비 번호를 부여해 심사하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 판매와 작품 전시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웹툰디자인과 2학년 김일환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와 졸업 작품전을 통해 웹툰과 디자인에 대한 전문 지식을 넓힐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과 진로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웹툰디자인과 차병수 학과장은 “프로젝트 수행 형식의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웹툰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웹툰 분야를 비롯한 어떤 디자인 환경에도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진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웹툰디자인과는 1974년 신설된 이래 50여 년 동안 수많은 디자인 분야 인재를 배출해왔다. 기초 드로잉, 색채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 캐릭터 디자인, 웹툰 3D 모델링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현장 실무형 교육을 통해 미래 디자인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