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컴퓨터공학과 석·박사 연구생 ‘벤처창업진흥’ 대통령상

스마트안경 ‘소프트글’ 출시

권만성 씨.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국립 전남대학교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이 벤처창업진흥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다.

주인공은 이 대학 컴퓨터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권만성 씨다.

권 씨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 정부유공포상 벤처창업진흥 유공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권 씨는 AI 스마트 글래스 개발 및 광학보안경 제조 기업인 ‘(주)씨엔에스컴퍼니’ ‘AI 광학융합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착용감을 높인 스마트안경 ‘소프트글(Softgle)’를 출시했다.

‘소프트글(Softgle)’ 이외에도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에 있다.

이미 스마트 글래스의 국제특허 7건 출원과 브랜드 상표권인 ‘스마트글(Smartgle)’ 국내외 PCT 등록하고, 레포츠, 치매실버케어, 시작장애인 지원 등 생활 및 의료보조 기능을 갖춘 스마트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내년 1분기에는 전기·전자 기능이 탑재된 환풍기능 보안경과 GPS 위치 추적을 통한 미아 방지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태국, 인도, 베트남, 일본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더불어 터키 외 유럽과 미국까지 판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권 씨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해외 판로 확보, 인재 고용,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이 행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나가겠다”며 “ 학우들에게 벤처기업 창업 본보기가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준 지도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벤쳐 창업정신으로 학생기업으로 창업 한다면 학교의 연구시설 사용 및 제반적인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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