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슈 전문관. [사진=신세계 센텀시티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20일 센텀시티 몰 지하 1층에 800여평 규모의 ‘스포츠 슈 전문관’을 오픈했다.
지난해 리뉴얼로 MZ세대와 25~35세 여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 하이퍼 그라운드는 브랜드 집중과 개별 매장 구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생활스포츠 열풍으로 액티브웨어와 에슬레져룩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3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6개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2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여 ‘스포츠 슈 전문관’을 조성했다. 모든 브랜드는 차별화된 스페셜 매장으로 구성되며, 면적을 확장해 ‘최초’, ‘최대’, ‘단독’ 매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리뉴얼된 6개 브랜드는 매장면적을 평균 2배 이상 늘려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뉴발란스 메가샵은 센텀시티 몰 2층에서 200여 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으로 변모했다.
메가샵은 기존 라이프 스타일 상품군에 팀 스포츠와 기능성 데일리 웨어, 하이 퍼포먼스 라인을 추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푸마는 백화점 최초로 Full-line MD를 적용한 브랜드 토탈하우스 매장으로 변신했다.
상품군에 ‘트레이닝’과 ‘팀스포츠’ 카테고리를 추가해 콜라보 제품과 유니폼을 선보인다. 살로몬, 크록스, 스케쳐스, 컨버스가 리뉴얼했으며, 미즈노와 리복의 신규 매장이 입점했다.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리미트 에디션과 콜라보 제품도 선보인다.
정현 신세계 센텀시티몰 팀장은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수 있는 형태의 매장들로 구성하여 ‘전문관’을 꾸렸다”며 “고객의 눈 높이에 걸맞은 MD 구성으로 최고의 쇼핑환경을 선보이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