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성균관대] A·B유형 중 상위성적, ‘다’군 탐구 1과목만 반영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



성균관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786명, 나군 76명, 다군 105명 등 총 165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특히 ‘다군’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경영학과 44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11명, 양자정보공학과 1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이어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 에너지학과 10명 선발 예정으로 다군에서 총 105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계열은 가군에서 110명을 선발하고 양자정보학과는 다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가군에서 50명을 선발한다.

정시의 경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가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미술학·디자인학 수능 60%·실기 40%, 스포츠과학 수능 80%·실기 20%)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모집에서는 수험생에게 유리한 성적을 반영하기 위해 유형 A와 B로 계산된 수능 점수 중 높은 점수를 선택해 반영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이 다르게 적용되며, 각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춘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탐구영역은 기본적으로 2개 과목의 점수를 반영하지만, 다군에서는 변환표준점수가 높은 1개 과목만을 반영한다. 과학탐구 과목 선택자는 의예과, 약학과, 자유전공계열, 전자전기공학부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최대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방법이 다양하므로 지원자는 자신이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설명회는 21일 대구에서 시작으로 24일 수원까지 전국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온라인 상담 등은 성균관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재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