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전달

[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고양시 해외의료 재능봉사단 ‘다함’에서 청소년 장학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위기 및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기장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현 다함 단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추천받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지속하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 의료봉사 시 추천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의 노력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창구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장학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적 관심·참여를 요청했다.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상담, 예방,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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