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경주시, 문화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3일 ‘경주 문화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23일 경주시청에서 우욱현(오른쪽 세번째) 신협중앙회 관리이사와 송호준(왼쪽 세번째) 경주시 부시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신협중앙회는 2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와 ‘경주 문화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협은 경주 서악마을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선 지중화 등 환경개선 사업, 한옥 스테이 활성화, 신라 화랑 문화 체험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경주시에서 열리는 문화유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협력할 예정이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의 문화유산이 후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신협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악마을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경주의 더 많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협은 지역경제와 전통문화의 부흥을 위해 2018년부터 문화재청, 서울시, 전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다양한 지자체 및 정부 부처와 협력해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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