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빽보이피자 서초점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 협약식’에서 이병식(왼쪽 세번째) 신한은행 기업금융부 본부장, 박재강(왼쪽 첫번째) 엘지유플러스 담당, 최경선(왼쪽 두번째) 더본코리아 전무, 김종윤 비버웍스 대표이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은행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역전우동·빽보이피자 서초직영 매장에서 LG유플러스·더본코리아·비버웍스와 함께 해당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의무화 시점에 발맞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상생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층도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주문 ▷낮은 자세 주문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준 이어폰 단자 및 음량조절 등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된 무인정보단말기를 뜻한다.

지원 조건을 충족한 가맹점주들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 부담을 덜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과 금융상품을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