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2024 헤럴드 일자리 대상’에서 ‘신성장 일자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내 구성원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포스코홀딩스가 운영하고 있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POVENTURES) 프로그램은 팀을 선발해 교육,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비용 외에도 급여와 복리후생을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3년간 휴직하면서 창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고, 창업 실패할 경우에도 회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뒀다.
포스코홀딩스가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창업시킨 팀은 총 17개, 기업가치는 약 907억원에 달했다. 대표를 포함한 고용효과는 79명으로, 전부 신사업 분야 일자리였다.
또한 ‘벤처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제철기술, 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기술 확보를 위해 벤처기업과의 오픈 컬래버레이션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에 기반한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적, 문화적 기반을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신사업에 도전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도 제공중이다.
장인화 회장 |
이를 통해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하여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사업·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홀딩스는 핵심사업분야인 철강산업과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도 사업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2023년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원료 기반 수산화리튬 제1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국내외 생산기반을 완성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