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전남관광재단대표 ‘대한민국 빛낸 10인’ 특별상

한류열풍 등 트렌드 반영 해외관광객 유치 기여
담양부군수, 전남도문화관광국장 등 노하우 녹여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가 전남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담양, 신안, 여수 등 전남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가 전남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주최하고 에이치엘컴퍼니와 더리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됐다.

김 대표는 한류열풍 등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해외관광객 유입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무안공항 국제노선 신설, 국제크루즈 유치, 전남 방문의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진흥사업, 전남블루워케이션, 주류페스타 등이 대표 사례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해외를 돌며 세일즈맨을 자처했다. 현지 관광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남관광을 홍보하고 마케팅했다.

전남도 농수산유통과장을 비롯해 대변인, 담양부군수,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30년간 쌓아온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전남관광 살리기에 쏟아낸 것이다. 원만한 성품으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인맥과 기획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맛과멋미를 자랑하는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음식,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보석같은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 며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담양, 여수, 목포, 신안 등 지역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