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고 총동창회, 모교 후배 재학생들에 장학금

재학생 110명에게 4500만 원 지급

순천고 2학년 재학생 전민재 군이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고 총동창회 선배들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는 재학생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중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장학회는 31일 순천고교 재학생 1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천중·고등학교총동창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성적우수 및 일취월장 장학금, 사회배려자 특별장학금, 운동부 장학금, 예체능 인재장학금(동아리, 대내외우수인재) 등 재학생 110명에게 4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순천중고등학교총동창회 약사들의 모임인 순약회(회장 김동길) 동문회가 지급하는 장학금 12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순천중고총동창회장학회는 지난 3월 성적우수 신입생 10명에게 각각 100만원 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 1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용재 순중·순고장학회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면학과 체육특기 등 기량을 발휘해 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총동창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문재 순천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최병호 교감, 서윤동 교무부장과 교사, 전교생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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