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목포대 통합 ‘한국제일대학교’ 출범 앞두고 시무식

순천대학교 새해 시무식이 2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의 두 국립대학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교육부에 대학통합을 신청하고 새 교명으로 (가칭)‘국립 한국제일대학교’로 잠정 결정한 가운데 새해 시무식이 나란히 열렸다.

목포대학교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대외협력관 대강당에서 송하철 총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과 부대행사로 ‘청렴 실천·갑질 근절 결의식 및 개인정보보호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순서는 국민의례, 임용(명)장 수여, 유공부서와 유공자 표창, 신년사, 청렴 실천·갑질 근절 결의식 및 개인정보보호 다짐 대회 순으로 진행하고 인사이동 및 파견자 임용장과 정부포상 시상식을 가졌다.

순천대학교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 차원에서 조촐한 ‘2025학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이병운 총장과 남기창 부총장, 문승태 부총장, 이희남 대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직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병운 총장은 “올해도 국립대의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초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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