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부담은 줄이고, 안심은 높이고” 송파키움센터 20호점 개소

방과 후 놀이 쉼, 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까지


송파키움센터 20호점.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6일 ‘송파키움센터 20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키움센터는 서울시가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송파구는 현재 총 1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6일 새롭게 문을 여는 20호점(장지동 2호점) 송파키움센터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아파트 단지 내 아동복지시설 3, 4층에 마련됐다. 전용 면적 312m², 최대 정원 45명으로 송파키움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구는 다양화 되는 돌봄 수요를 고려해 20호점을 ‘융합형’으로 조성했다. 융합형 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아동에게 놀이와 쉼이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평일 저녁 급식 제공, 주야간 및 주말(토요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20호점은 정적공간, 양호공간, 동적놀이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돌봄은 물론이고 놀이와 쉼, 독서지도, 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맞벌이 등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평일 야간 및 토요일 상시 운영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돌봄 수요와 입지를 고려하여 키움센터를 확충하고 돌봄 지원을 늘려 양육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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