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준수·문화의식 내재화 노력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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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광동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에서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왼쪽)과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동제약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광동제약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광동제약은 전날 광동과천타워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임직원이 함께 공정거래준수와 사내 준법의식 내재화를 다짐했다.
이 선포식을 기점으로 광동제약은 공정거래 법규에 기반한 ▷사업계획 반영과 실천 ▷자율준수 관리자 선정 및 별도 담당 조직 구성 ▷내부 관리 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전 감시체계 작동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선포식에는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과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장 등이 참석했고, 광동제약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CP에 대한 교육을 수료했다.
최 회장은 “CP 도입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2024년 공인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을 통해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시스템 사후1차인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
ISO 37001·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이다.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및 준법 리스크를 사전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