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안병훈·이경훈 모두 오버파 부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첫 출격한 김주형이 소니오픈 첫날 44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9일(미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공동 1위 그룹과는 4타차 공동 44위로 첫날을 마쳤다. 톰 호기(미국) 해리 홀(잉글랜드) 등 6명이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을 제외하곤 한국 선수들 모두 타수를 잃으며 부진했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07위에 머물렀다.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안병훈 역시 2오버파 72타를 치고 공동 121위로 부진했다. 이 대회로 시즌 첫 출격한 이경훈 역시 3오버파 73타 공동 129위로 세 선수 모두 컷통과를 걱정해야할 위치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