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고 야구부에 1000만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
최준호(오른쪽)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와 문보경 LG 트윈스 선수가 지난 6일 형지엘리트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형지엘리트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가 LG 트윈스의 내야수 문보경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윌비플레이는 문보경 선수에게 용품을 지원한다. 윌비플레이는 지난해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스포츠 구단과 손잡으며 스폰서십을 확대했다. 이번 계약을 신호탄으로 선수 개인 후원에 나설 계획이다.
윌비플레이는 문보경 선수와 함께 안산공고 야구부 학생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안산공고는 문보경이 병역특례 복무 기간에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학교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문보경 선수가 앞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비플레이는 프로야구, 축구,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작년에는 롯데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선수단 유니폼과 용품을 지원 중이다.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를 비롯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도 굿즈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