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춘향전 수료 발표회
[헤럴드경제(남원)=박대성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악 교육프로그램 ‘틴틴 창극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할 어린이들은 우리 음악 국악을 배우는 기회가 되며 창극 ‘춘향전’을 통해 협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창극교실은 창극, 판소리, 민요를 배우고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며,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민속국악원 창극 연습실과 예원당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열리는 수료 발표회다.
수강생들은 창극 ‘춘향전’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겨울방학의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참가학생 모집은 13∼17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20명을 뽑는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국립 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전통예술을 체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