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사민정, GGM 사태 해결 위한 조정중재위원회 구성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이 퇴근하고 있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해 중재위원회를 꾸린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지난 14일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정중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노동계·경영계·전문가(변호사)·노동관서 담당자·시의회·행정·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7명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중재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GGM이 노사민정의 대타협을 통해 태동한 조직이고 연간 생산 대수 35만대 달성 시까지는 상생노사발전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과 조건 등을 협의하기로 한 만큼 중재위원회를 통해 본연의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재위원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 확정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재위원들이 GGM 노사 입장과 시민 의견,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중재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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