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2인으로 확대…1005명 혜택
가맹점주 배우자 부모님을 위한 상조 서비스 총 126회 제공
가맹점주 배우자 부모님을 위한 상조 서비스 총 126회 제공
[bhc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bhc가 지난해 가맹점과 상생 경영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고 15일 밝혔다.
bhc는 지난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가맹점주 본인에서 배우자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총 1005명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본사는 5억2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bhc는 전국 9개 권역에 걸쳐 14개 협력병원과 제휴를 맺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hc는 지난해 6월 전국 지역별 가맹점주협의회 대표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가맹점주와 배우자 부모님까지 포함한 상조 서비스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까지 총 126회 제공됐다. bhc는 상조회사와 협력해 장례 지도사, 도우미, 장례용품 등을 제공한다.
bhc는 지난 연말에 약 15억 상당의 패딩 점퍼를 전국 모든 가맹점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구매파트너사들에는 ESG 관련 온라인 교육을 무상 지원하는 등 상생에 있어 대상과 방식을 지속해서 다양화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자영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여러 상황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워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 본 서비스를 도입해 2년째 운영 중”이라며 “특히 상조서비스의 경우 소가족, 1인 가구 등으로 가족 구성원이 많지 않은 데다 장례 절차도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들에 든든한 가족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