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2025년 소방 취약계층 지원사업 실시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 동참
6400만 원 상당 소방용품 지원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가운데)과 홍경선 서울시회장(오른쪽)이 15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김현훈 회장에게 소방용품 구매 비용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5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5년 소방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건설협회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가 참여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6400만 원 상당의 소방용품이 취약계층에 지원됐다. 이와 관련해 중앙회와 서울시회는 이날 오전 마포구 소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소방용품 구입 비용 2000만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이 돈으로 화재 대피용 산소마스크를 구매해 서울 시내 화재 취약 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원주 주택건설협회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진 만큼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경선 서울시회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약자인 노인 가구 화재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택건설협회는 1994년부터 전국 회원사와 함께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을 벌여 왔다. 주택건설협회는 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과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장학금 지원’ 등 기업 이윤 사회 환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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