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경. [국립중앙도서관]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웹디비(Web DB) 62종을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연구·창작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지식정보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웹디비를 구독·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환경·의료·법률 분야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담은 History of Disabilities, Trends and Policy: U.S. Environment·Healthcare, Westlaw 등 6종의 데이터베이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History of Disabilities는 17~20세기의 신경계 지식, 장애에 대한 아카이브 DB이고, Trends and Policy: U.S. Environment·Healthcare 모든 환경·의료 관련 공공 법률 및 청문회, 입법부 보고서, 행정부 보고서 및 데이터, 역사 뉴스 기사를 포함한 DB다. Westlaw는 권위 있는 법률 및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DB다.
전체 웹디비 목록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 중 55종은 정기이용증 소지자라면 도서관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또한 저널 검색 방법 및 데이터 활용 기술 등을 포함한 구독 전자자원 활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진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최신 온라인 정보원을 서비스함으로써 국민의 연구 및 창작, 문화 활동 등에 도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웹디비를 제한 없이 제공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