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접수

주광덕 시장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어 가겠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1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나눔 활동 ▷청년 활동 ▷정약용 활동 ▷공동체 활동 이렇게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주민 모임의 성장단계에 따라 씨앗(1단계), 줄기(2단계), 열매(3단계)로 나눠 역량에 맞는 단계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정약용 활동 분야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 분야는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교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약용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주민들에게 적합한 기회를 제공한다.

씨앗단계 사업은 남양주시민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모임에는 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줄기단계(10인 이상), 열매단계(15인 이상)는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각각 600만원과 800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시는 사업을 통해 ▷재능 나눔 ▷청년 네트워크 형성 ▷정약용 미디어 콘텐츠 제작 ▷마을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방문 접수(남양주시 1청사 행정지원과 공동체팀) 또는 전자우편(hm1158@korea.kr)으로 진행되며, 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는 시 누리집 또는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카페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접수는 2월 9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마감일까지 접수된 신청만 인정된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남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2025년에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행정지원과 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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