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료 카페서 모인 성금 전액 기부
올해 650만원 전달…영유아 지원 사업에 쓰여
올해 650만원 전달…영유아 지원 사업에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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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S-OIL(에쓰오일)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는 구도일 카페에서 지난해 모인 성금 650만원을 영유아 지원 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구도일 카페 및 문화나눔공연 모금액 전달식’을 갖고 영유아통합지원센터 ‘시소와그네’에 전달했다. 이는 시소와그네를 통해 영유아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매년 구도일 카페 성금과 본사 문화예술·나눔공연에서 모인 성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전달된 성금은 총 65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구도일 카페 모금함에 익명의 기부자가 55만원을 한 번에 기부하기도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 카페는 2011년부터 지역 이웃들에게 물과 차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본사 앞 인도에 설치 해 상시 운영 중”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구도일 카페를 이용하고 기부한 모금함 성금으로 나눔함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구도일 카페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설날 떡국 나누기, 추석 송편 나누기, 마포 관내 저소득 가정 후원 등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