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24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 [국방부 제공] |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24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
김 직무대행은 윤 대사대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동맹과 북핵문제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윤 대사대리는 그간 한미가 이뤄낸 협력성과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최적임자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윤 대사대리가 취임 초기에 방문한 것에 특히 감사를 전하며 한미 외교안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가 대북억제 및 역내 평화 유지의 근간임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은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으며 윤 대사대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압도적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방산 및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0일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사대리는 공관장인 대사가 부재일 경우 임시로 그 역할을 대리하는 자리다.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 주한미국대사를 지명해 상원 인준을 마칠 때까지 대사대리직을 수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