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소재 여성단체, 비영리단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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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2025년 동대문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법인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양성의 동등한 사회 참여와 권익 및 복지 증진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 참여 촉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 지원 ▷그 밖에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 총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소재한 여성단체,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이며, 총사업비는 1000만원이다. 단체별로 최소 200만원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www.losims.go.kr)에서 공고 내용 확인 후, 2월 28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3월 중 동대문구 양성평등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사업 목적의 적정성, 단체의 전문성 및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지난해에는 동대문구가족센터, 동문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아빠 육아 교육과정, 여성 장애인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역량 있는 단체들과 협력해 참신하고 우수한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