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헬스미래추진단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도전적 문제 발굴을 위해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도전혁신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 등 5대 임무 중심의 고난이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추진단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 국민 및 전문가 등 수요자 관점에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보건의료 분야 현안 및 도전적 문제를 파악하고, 중복성 검토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 도전적 문제를 기반으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신규 프로젝트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이후에도 상시 의견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 국민으로 일반인, 연구자, 분아별 전문가 등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자료 및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 또는 K-헬스미래추진단 누리집,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반영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이고 민생에 가까운 연구를 기획하고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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