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계청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새해 첫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섰다.
환율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7.3% 급등했고, 서비스와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가격이 모두 올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1.6%, 10월 1.3%, 11월 1.5%, 12월 1.9%로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 다시 2%대로 올라섰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석유류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했다. 채소류(4.4%)와 축산물(3.7%), 개인서비스(3.2%) 가격도 비교적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