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초등생 영어 교육 위해 한국외대와 맞손

한국외대 방과후 영어 교사단 ‘외대쌤’ 선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와 5일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맞춤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대문구와 한국외대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영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 자원과 전문화된 교육 비결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과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동대문구 제공]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을 위한 맞춤형 교안 개발 ▷한국외국어대학교 방과 후 영어 교사단 ‘외대쌤’ 선발 ▷‘외대쌤’ 연수 및 수업 컨설팅 등 역량 강화 ▷방학기간 관내 학생 대상 영어 방과 후 교육 운영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동대문구’라는 목표 아래 대학과 협업하여 관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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