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 같은 역사의 판단 앞에 곧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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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서울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도서 ‘풍운의 정치인 김상현을 읽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국민의힘을 향해 “번호표 뽑고 알현 대기 중인 ‘내란의 힘’”이라며 “추상 같은 역사의 판단 앞에 곧 서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 국민의힘 김민전·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접견에 다녀온 기사를 첨부하고 “내란수괴 알현하는 윤상현, 김민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 대통령 접견이 줄을 이으면서 ‘옥중정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접견을 계획한 국민의힘 의원만 30~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김 지사는 “나라와 경제를 망치고도 반성 없는 자들의 이름을 대한민국 헌정사에 박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