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물방역, 반려동물 보호·복지 및 축산물 위생안전’ 분야에 539억 투입

동물방역 체계 고도화, 동물복지 강화, 축산물 안전사고 제로화 등 추진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물방역, 반려동물 보호·복지 및 축산물 위생안전’ 분야에 539억원을 투입해 동물방역 체계 고도화, 동물복지 강화, 축산물 안전사고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동물방역 분야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등 축산농가 가축질병 예방약품 119억원,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20억원 등 상시 방역체계 구축 등에 총 436억원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분야는 동물보호센터 설치 등 유기동물 보호시설 환경 개선 22억원), 유기유실동물 구조보호 등 유기동물 보호관리 30억원 등 강원형 반려동물 복지 종합 시스템 구축을 위해 70억원을 투입한다.

축산물 분야는 축산물 검사 및 장비 구입 등 지원 9억원, 유통달걀 검사 등 축산물 안전관리 10억원 등 축산물 안전사고 제로화와 도민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33억 원을 투입하여 중점 추진한다.

특히 금년에는 ‘럼피스킨 매개곤충 검사를 위한 거점센터 및 고공포집기 설치운영’ 4억5000만원, ‘스마트 HACCP 구축 지원’ 1억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체계적인 가축질병 관리 등을 강화한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2025년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사전예방과 신속 대응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최소화,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및 강원형 반려산업 인프라 구축,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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