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전경.[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더 피부에 와 닿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민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정책 인식 조사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평가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의 저출생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신혼부부, 유·무자녀 부부, 다문화 가정 등 20~30대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도민 모니터링단 이외에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 등 기관의 데이터 중심의 정책 분석으로 신규 사업 마련, 예산 집중 투입 분야 선정, 불필요한 사업 축소 및 폐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저출생 정책의 실수요자인 20~30대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저출생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