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홍매화 한파에 꽃 안 피어 축제 7일 늦추기로

작년엔 2월 중순에 만개, 올해는 강추위에 개화 더뎌

늦겨울 한파로 인해 올해 2월 중순이 되도록 순천시 매곡동 홍매화가 개화하지 않고 있다. /박대성 기자.


지난해 2월 13일 홍매화가 만개한 순천 탐매마을 거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늦겨울 이상 한파 영향으로 개화가 늦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처음 시작되는 순천 홍매화 축제가 전격 연기됐다.

순천시는 오는 22일 매곡동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개최키로 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를 일주일 늦춘 3월 2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탐매축제추진위원회와 매곡동 측은 예년에 비해 잦은 눈으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홍매화 개화가 늦어지자 늦추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창작 체험부스 운영으로‘화감(花感)’을 깨우고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통해 ‘화운(花韻)’을 물들이며 ▶ 꽃과 함께 숨쉬며 거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하여 ‘화유(花遊)’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3월 2일 황금연휴, 매혹적인 선홍빛의 홍매화로 물든 매곡동 탐매마을에서 올해 첫 봄소풍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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