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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사진)는 청년해냄센터(이하 센터)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서울시 동남권의 창업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8년 9월 개소 이후 예비,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 관련 전문·취약분야 컨설팅, 단계별 맞춤형 교육, 입주기업 및 지역기업 간 네트워킹, 투자 유치 및 정부지원 사업 연계 지원 등 체계적은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청년 입주기업 및 프로그램·멘토링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정부지원 사업 104건에 선정돼 총 125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센터 내 입주 기업 중에서도 ㈜스포노베이션이 눈에 띈다. 스포츠산업에서 스폰서십의 불균형을 해소할 스포츠 스폰서십 매칭 플랫폼, ‘스폰밸리’을 출시해 성장 중이다. 창업 1년 만에 벤처기업 인증과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굿즈 등 각종 스포츠 커스텀 물품 제작,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시, 스포츠 국제 대회 운영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청년 해냄센터를 통해 입주공간 지원 및 멘토링을 받았던 ‘㈜팀패스’ 기업의 활력도 두드러진다. 화장품 OEM 제조 브랜드사를 위한 CRM 프로그램, ‘브래닛’를 개발하여 런칭함은 물론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Seed투자 2억 원 이상을 확보했다.
㈜스포노베이션 대표(차준영)는 “센터의 조언 등이 기업을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현재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창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많은 청년 분들께서도 센터에 방문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에도 센터를 통해 창업 관련 멘토링을 상시 운영하고, ‘모의 창업 스쿨, 투자유치 마스터 스쿨, 창업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등과 같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창업가 네트위킹 데이, 해냄 데모데이’ 등 창업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동구 청년해냄센터가 앞으로도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자 서울 동남권 청년 창업의 중심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고덕비즈밸리 내에 청년창업 공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및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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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