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항소음 피해주민’ 4종 맞춤 지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에 노출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청력 검사 ▷보청기 지원 ▷공항이용료 지원, 4종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업은 소음피해 주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이다. 대상자는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총 8회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난청, 이명 등 청력 이상이 있는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청력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350명이다.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구민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해당 주민은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의 ‘공항이용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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