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체제 5년만…3월 주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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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석현(사진) CPC전략부문장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의 분야를 거쳤다.
지난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 교체와 다양한 분야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번 이 신임 대표를 내정함으로써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었던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히고 물러난다.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