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싼 이유가 있었네”…강남서 한 시간 걸리는 2층집이 2억원? [부동산360]

두 차례 유찰로 약 2억4000만원까지 하락
서울서 1시간 이내·편의생활시설 차로 10분
유사 주택 나란히 있는 소규모 전원주택 단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방도리 일대의 단독주택 모습. [이건욱 PD]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경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출 규제·고금리 등으로 인해 빚을 갚지 못해 경매시장으로 넘어온 물건들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겹쳐 낙찰률은 여전히 떨어지는 등, 경매 지표 양극화가 심해져 그 어느 때보다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 보입니다.

서울 근교에 있는 경기도 전원주택도 예외는 아닌데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서도 지은 지 2년이 채 안 된 신축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와 1억7000만원대까지 가격 하락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립니다. 해당 주택은 감정가 약 4억9000만원대로 경매가 진행됐지만, 두 차례 유찰되며 약 2억400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갔는데요. 어떻게 된 일이지 헤럴드경제 부동산 360이 광주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 단독주택은 지상 2층 규모에 대지면적 401㎡, 건물 면적 145㎡에 달합니다. 대지면적이 120평 규모인 가운데 감정가 약 4억9000만원 중 건물값만 2억9000만원대로, 땅값보다 약 1억원 비싸네요. 전문가는 불과 2년 전인 2022년 4월 준공된 신축 건물을 초기 토지 감정가 규모에 가깝게 매입할 좋은 기회라고 말하는데요.

해당 물건은 도척IC가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서울 강남에서 1시간이 안 걸려 실수요자에게 세컨드하우스로 괜찮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생활권·북쪽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생활권이 차로 1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멀지 않게 편의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네요. 초·중·고등학교까지 있어 노년층과 젊은 층까지 모두 권리상 하자 없이 응찰에 임할 수 있습니다. 경매시장에서 보기 드문 준공 2년 차 건물인 만큼, 어떤 사유로 시장에 나오게 됐고 매각 비용 외에도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은 없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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