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500개 업체에 ‘중대재해 위험 없나’ 미리 점검

순천시 공무원들이 지역의 기업체를 순회하며 중대 재해 위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순천시 산하 사업장 근로 환경과 시민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상·하반기(연 2회) 실시하는 정기안전점검 중 상반기 점검(2~6월)에 해당한다.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시 산하 사업장과 시민재해 대상시설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총 500여 곳이 대상이다.

시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로 구성된 ‘중대재해팀’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사업장별 서류 점검 및 정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인력 및 예산편성 사항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 △종사자 의견 청취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안전 점검 이외에도 전문용역을 통한 고위험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컨설팅을 병행 실시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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