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지출 高 가족단위 수요 갖춘 3040세대, 상업시설 성패 가르는 ‘게임 체인저’
매출 및 상권 안정성 모두 높아… 신도시택지 등 ‘젊은 도시’ 상업시설 투자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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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3040세대의 위상이 공고해지고 있다. 높은 소비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학령기 자녀부터 노부모 등까지 가족단위 수요가 많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수준이 높고 다채로운 업종 구성이 가능해, 상권의 성장성 및 안정성이 모두 높다는 점이 주요 강점이다. 이에 신혼부부 다자녀 등 특별공급 등을 통해 지역 내 3040세대의 비율이 높은 지역의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가구주 연령별 월평균 가계수지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3040세대의 평균 소비액은 396만 5720원으로 전체 연령대의 평균 소비지출액 358만 7550원을 약 10.5%가량 상회했다. 외식 관련 소비에 가장 많은 66만 2398원을 지출했고, 특히 교육비가 50만 6075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가문화 33만 1252원 △의료 27만 7969원 등 전체적으로 고른 소비가 눈에 띈다.
이에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3040세대의 높은 소비력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시장상황을 불문하고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높은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다”며 “특히 그 가운데서도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세대 특징에 주목한 학교 인근 학세권 상가 등이 알짜배기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3040세대의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신도시로 불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한복판 메인입지에 선보이는 신규 상업시설 입찰 소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GS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 ‘강서자이 에코델타 단지 내 상가’를 3월 18일 입찰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7~95㎡ 총 9개실 규모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는 3040세대 거주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코델타시티가 위치한 강동동, 대저2동, 명지1동 일대는 3040세대 거주비율이 약 39.71%로 3040거주비율이 부산전체에서 가장 높다. 여기에 추후 에코델타시티 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만큼 3040수요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최중심부에 들어선다. 향후 조성될 에코델타시티 내 메인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맞닿은 경계부에 들어서는 만큼 상권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여기에 ‘강서자이 에코델타 단지 내 상가’가 ‘에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학세권 상가라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대저중앙초등학교 가락중학교가 이달 개교한 데다, 추후 인근에 에코3고등학교(2028년 개교)도 예정돼 있다.
자이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각종 특화설계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수요자의 이동동선 및 가시성 등을 고려해 단지 전면부에 스트리트형으로 상업시설을 조성했다. 여기에 호실 병합이 가능한 설계(일부 제외)를 적용해 수요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전 호실에 걸쳐 천정형 냉난방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어반카이브㈜ 분양 관계자는 “소비 경쟁력을 갖춘 3040세대가 밀집한 대표적인 젊은 도시인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학교가 바로 인접해 있어 에듀 프리미엄을 갖춘 희소성을 바탕으로 입찰 이전부터 다양한 수요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학원 및 병원,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업종에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서자이 에코델타 단지 내 상가’의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2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단지의 온비드 입찰은 3월 18일(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