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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곤 보람카네기 영업이사(왼쪽)와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보람그룹의 B2B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보람카네기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가족들에게 보람상조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보람카네기는 지난 2월 28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한지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공동발전 및 상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카네기는 전국 약 70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그 가족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된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지연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NPO)로,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중심의 공동체적 사회복지 실천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현재 전국 약 700개 회원센터와 2000여명의 종사자와 협력하며 아동 복지 증진과 종사자의 권익 보호 활동을 벌인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에게 안정적인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보람카네기 관계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분들에게 보람상조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협회 등과 협력해 더 많은 곳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보람카네기는 공기업, 협회, 사회단체 등과 협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서울교통공사 직원상조회, 전국환경노동조합 등이다.
보람그룹은 최근 보람카네기를 포함한 상조계열사를 통해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B2C 중심이었던 기존 상조시장에서 B2B 분야로 확장, 기업 및 단체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