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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독려하고,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관악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를 모집한다.
‘관악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하는 동아리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청정 관악 조성을 위한 일상 속 실천 활동’이다.
구는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역 내 ‘장바구니 이용으로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 ▷관악구 별빛 내린천, 관악산, 샤로수길 플로깅 ▷자원순환 플리마켓 운영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쓰레기 줍기 활동 및 재활용품 분리 등 다양한 활동을 공모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올 4~11월 간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며, 월 2회 이상 활동은 필수다. 특히, 구에서 추진하는 지구의 날(4월22일) 및 환경의 날(6월5일) 행사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관심 있고, 관악구 내에서 활동하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단, 청소년 동아리의 경우, 성인 대표 1인을 포함해야 한다.
구는 민관 합동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활동 및 예산 편성의 적절성 등을 판단하여 동아리 당 150~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후위기 문제는 더이상 관에서만 노력해서 극복할 수 없으며,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에 극복할 수 있다”라며, “이번 관악 그린리더 환경 동아리를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와 활동 기반이 점차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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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