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신규 취항

터키항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항공사로 기네스북에 오른 터키항공이 2025년 12월 10일부터 이스탄불-프놈펜(캄보디아 수도)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이로써 캄보디아는 터키항공이 취항하는 동남아시아 내 7번째 국가가 되며, 프놈펜은 해당 지역의 11번째 취항 도시가 된다.

이번 새 노선으로 터키항공의 극동 네트워크는 20개 도시, 21개 공항으로 확대된다. 프놈펜 노선은 튀르키예와 캄보디아 간 교역 활성화를 촉진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프놈펜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항공은 프놈펜 노선에 취항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가 됐다.

터키항공은 방콕을 경유해 프놈펜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탄불-프놈펜 노선은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운항하며, 프놈펜-이스탄불 노선은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운항한다.

아흐멧 볼랏(Ahmet Bolat)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은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전략적 취항지를 중심으로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놈펜 노선 개설은 이러한 목표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터키항공은 캄보디아 취항으로 관광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해당 노선에 취항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로서 지역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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