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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구로구가 취약계층을 위해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무상 보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기존의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전력 소모는 적고 밝기는 더 밝아 에너지 절감과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크다.
이에 구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백열등, 형광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전액 무상 교체해 주는 ‘2025년 취약계층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권자의 가구, 차상위계층, 영구임대주택 등이다.
다만 ▷기존 설치 조명이 형광등이 아닌 경우 ▷최근 5년 이내 교체한 조명기기 ▷신청일 기준 준공연도가 5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 ▷신청일 기준 전기 시설이 포함된 새 단장(리모델링)이전 계획이 있는 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25일까지 구청 환경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50가구 신청을 받으며, 신청 가구에 대한 현장 조사 후 지원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지원사업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