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 운영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가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는 총 7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취업 자격증, 공기업 NCS, 대기업 인적성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은 ▷영어, 제2외국어,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어 능력 시험 등 취업 필수 자격증 관련 71개 강좌 ▷공기업 NCS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 등 7개 강좌 ▷대기업 인적성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 등 5개 강좌가 있다. 이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완성과 면접 준비, 코딩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구에 주소를 둔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10일부터 14일까지,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된 청년 중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75명의 청년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구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 19종,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885종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국가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에 응시한 경우, 연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교육, 건강, 재테크 등 폭넓은 지원을 펼쳐 청년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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